지.아이.조, 빌리 엘리엇
G.I. Joe: The Rise of Cobra, 지.아이.조: 전쟁의 서막 (전쟁의 서막은 어디서 나왔음? 뭔 전쟁?)
울나라 사람들도 지 아이 유격대 많이들 기억하겠지만, 만화 스토리나 캐릭터에 대해 자세히 알만큼 팬인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 같다.
근데 미국에선 굉장히 인기가 있었는지, 영화로도 만들어졌다.
오늘 보고 온 소감은 대충… 여름 블록버스터 영화가 가진 모든걸 갖춘 영화.
손발이 오그라드는 유치찬란 대사와 장면.
온사방 CG칠갑.
머니머니해도 그 중의 최고는 남자 주인공이다.
이런 배우를 어디서 구했지? 아무리 액션 영화라도 너무 하잖아.
우리나라 사람에겐 보너스로 이병헌까지 나온다.
은근 비중있는 캐릭터라 기분이 좋았다. 의상은 좀 이상했지만. 반면 스네이크 아이는 멋져부리. 말도 안 하는데 가면에 입은 왜 만들었음?
영화를 보고나면 흉을 보다가도 “그래도 이건 좋았음, 저건 괜찮았음” 이런 말이 나오는데, 이 영화는 흠을 잡자면 하나부터 열까지 다 거슬린다.
어떻게 된 영화가 칭찬할게, 뛰어난게 하나도 없어. ㅋㅋㅋ
결론은 시에나 밀러와 이병헌 보는데 신이나서 그랬는지, 이런 영화가 그러려니하는 넓은 마음으로 봐서 그랬는지 신나게 잘 보고 나왔다.
흥행 잘 되면 2편도 나올듯한데 울 독토랑 이모텝은 얼굴이 그래돼서 슬픔이다.
근데 마지막에 “번역 : 치킨런” 이건 뭥뮈? 오역 때문에 쪽팔려서 이름을 밝힐 수 없었나.
Billy Elliot, 빌리 엘리엇
어욱, 이거 내가 좋아하는 류의 영화 잖아! 왜 아무도 내게 보란 얘길 안 한거야!!! (집쑝 그댄 제외)
영화에 나오는 가난한 집 애들은 달리기나 복싱도 있구만 왜 꼭 돈 많이 드는 운동에 소질이 있어서 부모 등골을 빼먹으려 하는가. 정말 드라마틱한 시츄에이숀.
빌리 너무 사랑스럽다.
옛날 음악들도 좋고, 줄리 월터스 나오는줄 몰랐다가 깜놀.
아부지 어디서 봤더라….했더니. 갱스 오브 뉴욕의 그 쪼매난 사람…..ㅋ0ㅋ
얼굴도 똥글 똥글, 눈도 똥글 똥글. 다 똑같은데 너무 다른 역할이라 당황스럽기.
다 좋았는데, 끝부분은 맘에 안 들었다.
그. 애가 커서 뛰어난 발레리나가 되어서 아부지가 구경가서 눈물 찍. 이거.
그냥 발레 스쿨로 떠나면서 끝내고 나의 상상에 맡겨줬으면 ㄳ했을뻔.
겸둥이 빌리가 울끈불끈한 청년으로 성장한거… 꼭 안 보여줘도 되었거등…ㅠㅠ
영화를 보고나니 뮤지컬 마구 보고 싶다.
다음 영화는 스티븐 달드리의 The Reader로 결정. 잼있나? 기대 기대.
근데 이 사람은 게이라면서 왜 여자랑 결혼해서 애를 낳고 사는지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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